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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리뷰/맛집 탐방 리뷰

강화도 외포항 고향 바지락칼국수 후기

by 리콘주니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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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외포항에 있는
꽤나 오랫동안 영업해 온 칼국숫집을 방문했다.
부모님 집을 갈 때마다 들르는 곳이라 딱히 특별하게 느끼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유명한 곳이었다는.

 

 


입구에 있는 수조에 바지락이 꽉 차있다.
왠지 믿음이 가는 비주얼이다.

 

 

의자와 좌식으로 된 홀이 따로 나누어져 있다.
벽에 걸린 천자문이 가게의 연식을 말해주는 느낌이다.

 

 

벽에 붙어있는 메뉴.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가격이 조금씩 인상되어 왔지만 
크게 비싸다는 느낌은 없다.
새우튀김이 6마리에 12,000원? 왠지 좀 비싼 것 같지만...

 

 

이렇게 실물을 보면 의문이 사라진다.
꽤나 커다란 녀석들로 튀김이 나온다. 
대가리까지 같이 먹도록 통째로 튀겨준다.

 

 

크기가 무슨 손바닥만 한 녀석도 있다.ㄷㄷ
크기도 크고 맛도 아주 좋다.
가격이 납득되는 맛과 크기. 

 

 

반찬으로는 강화도 특산물인 순무 김치가 함께 나온다.
직접 담으시는 것이라 익힘 정도가 그때그때 다른데,
이번에는 막 담은 순무김치라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ㅠ
겉절이와는 달리 순무는 익어야 더 맛있는데ㅠㅠ

 

 

칼국수도 시켰다.
이곳의 맛은 그야말로 아무런 조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듯한  깔끔한 맛이다.
고로 튀김이나 비빔밥 등 다른 메뉴들과 함께 시킬 때는 반드시 칼국수를 
먼저 먹는 것이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꼬막 비빔밥도 시켜보았다.
맛은 아주 좋았는데 꼬막의 크기가 작아서 씹는 재미는 조금 떨어졌다.
맛 자체는 좋음.

 

 

강화도를 간다면 한 번씩 들러보아도 좋은 정감 가는 식당이다.
훌륭한 비주얼과 맛을 보여주는 새우튀김만으로도 방문 가치가 있는 곳.

​강화도를 방문하는 모두에게 추천하는 맛집.

 

 

위치는 외포항 수산시장 맞은편에 있다.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수산시장 주차장에 세워도 되고 주변에 세울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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