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스타벅스 역삼초교사거리점 후기(강남,역삼)
강남역 바로 옆에는 스타벅스 강남 리저브 매장이 있다.
대부분은 그쪽을 이용할 것 같긴 한데..
강남역도 역삼역도 아닌 곳에 뜬금없이 자리해있는
스타벅스 역삼초교사거리점을 방문해 봤다.
어쩌다 보니 요새 스타벅스를 자주 가게 되네.
어쨌든 찾기는 쉽지만 매장 자체의 접근성은 떨어지는 곳이다.
역삼 이름이 붙어있지만 실제론 강남역이 더 가까우며,
상대적으로 가까울 뿐 강남역 바로 옆에 리저브 매장이 있는데
굳이 이리로 오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그럼 상대적으로 강남점에 비해 이곳이 한가하느냐 하면...
그건 아니다.
심플한 바깥의 모습.
안으로 들어가 보면...
꽤 넓은 홀인데 사람이 무쟈게 많다.ㄷㄷ
대부분 직장인들인 것 같다.
주변에 사무실이 많다 보니 직장인들만으로도 매우 바쁜 듯했다.
굿즈 양이 많다.
이게 다 팔리나? 생각이 들었는데..
비치된 음식의 양을 보니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회사원들의 수가 생각보다 더 많은 모양이다 ㄷㄷ
샌드위치의 양이 엄청나다.
낙성대의 세배는 되는듯하다 ㄷㄷ
비상대피 도면을 보니 진짜 넓은 매장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자리도 많고 넓기도 하고..
그만큼 유동인구가 엄청난 듯하다.
커피와 샌드위치를 주문하고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았다.
창가라고 뭐 특별한 경치를 볼 수 있는 건 아니다.ㅎ
그냥 사거리의 모습.
좋아하는 단호박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 한 잔을 시켰다.
맛은 비슷한데...
왜 내용물이 부실한 느낌이 드나 모르겠다.
매장에서 샌드위치를 직접 만드는 건 아닐 텐데.
낙성대점에서 먹는 샌드위치에 비해 빵의 퍽퍽함이
더 쉽게 느껴질 만큼 내용물이 적었다.
원가절감이라도 하는 건가? 뭐야?
퍽퍽함을 달래기 위해 커피를 연신 들이키며
샘솟는 의문을 곱씹었다.
앞으로 다른 매장들을 가게 되면 꼭 같은 메뉴로 비교를 해봐야겠다.
특별한 개성을 느낄 수는 없지만 직장인들의 쉼터 같던,
스타벅스 역삼초교사거리점 후기 끝.
위치는 요기.
주차는 불가.
딱 근처 방문객이나 직장인들을 위한 곳 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