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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문화 리뷰/영화 드라마 리뷰

스타워즈 시퀄 (깨어난 포스, 라스트 제다이,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구관이 명관

by 리콘주니 202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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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새로운 전설이 시작된다
평점
7.3 (2015.12.17 개봉)
감독
J.J. 에이브람스
출연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 아담 드라이버, 그웬돌린 크리스티, 도널 글리슨, 해리슨 포드, 마크 해밀, 캐리 피셔, 앤디 서키스, 루피타 뇽오, 피터 메이휴, 안소니 다니엘스, 케니 베이커, 크리스탈 클라크, 핍 앤더슨, 빌리 로어드, 사이먼 페그, 워릭 데이비스, 야얀 루히안, 토마스 생스터, 다니엘 크레이그, 막스 폰 시도우, 해나 존 케이먼, 앤드루 잭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선과 악의 전쟁, 거대한 운명이 결정된다! 악의 세력인 무자비한 ‘퍼스트 오더’가 은하계를 장악한 시대. 레아 장군이 이끄는 저항군은 승리의 불씨를 지필 마지막 희망을 찾아 ‘레이’를 과거의 영웅 ‘루크’에게 보낸다. 루크를 통해 자신 안에 잠들어 있던 특별한 힘을 깨닫게 된 레이는 뜻밖에 퍼스트 오더의 실세 ‘카일로 렌’과도 교감하게 되는데… 누가 빛이고 누가 어둠이 될 것인가? 지금, 선과 악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평점
5.5 (2017.12.14 개봉)
감독
라이언 존슨
출연
마크 해밀, 캐리 피셔, 아담 드라이버,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 루피타 뇽오, 앤드루 잭, 앤디 서키스, 도널 글리슨, 안소니 다니엘스, 그웬돌린 크리스티, 켈리 마리 트랜, 로라 던, 베니치오 델 토로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새로운 미래를 결정지을 운명을 건 대결 마침내 영웅은 전설이 된다! 더욱 강력해진 포스로 돌아온 ‘레이’는 전 우주를 어둠의 힘으로 지배하려는 ‘카일로 렌’에게 대적할 유일한 히로인으로 거듭난다. 미래의 운명을 쥔 ‘레이’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친구인 ‘핀’, ‘포’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위한 험난한 여정을 떠나고, 선과 악의 거대한 전쟁을 마주하게 된다. 또한 ‘카일로 렌’과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전쟁을 끝내고 새로운 전설로 탄생할 선택받은 영웅은 누가 될 것인가?!
평점
6.4 (2020.01.08 개봉)
감독
J.J. 에이브람스
출연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 아담 드라이버, 캐리 피셔, 마크 해밀, 안소니 다니엘스, 나오미 아키, 도널 글리슨, 리차드 E. 그랜트, 루피타 뇽오, 케리 러셀, 요나스 수오타모, 켈리 마리 트랜, 이안 맥디아미드, 빌리 디 윌리엄스, 그렉 그룬버그, 셜리 헨더슨, 빌리 로어드, 도미닉 모나한

 

다른 평행 우주에서 개봉한 스타워즈 시퀄 3부작...

 

이라고 믿고 싶은 작품들.
때깔 자체는 비교적 최근 영화들이기 때문에 좋은 편이지만,
기존까지 쌓아놓은 스타워즈 6작품의 서사를 한순간에  뭉게버린 
원흉이라는 점에서 오리지널 시리즈의 광팬인 나로서는
눈꼽만큼도 인정할 수 없는 작품 되겠다.

​이 시리즈의 설정 오류를 지적하는 건 참 시간 아까운 일이다.
잘 된 부분을 찾는 게 훨씬 간결하고 빠를 테니까.

​고로 이 포스팅에서는 때깔이 비교적 괜찮았던 캐릭터들과 
기존 캐릭터들을 비교하는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1. 루크와 레이.

오리지널 팬으로서.. 
레이가 아무리 폼을 잡는다고 한들 도대체가 멋이 없다.
레이에게 이입할 만한 껀덕지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3부작 내내 오로지 미스테리로만 이야기를 끌어가려 했고....
그 끝은 밑도끝도없이 팰퍼틴이 되는 뜨악한 결말이 나오고야 말았다 ㄷㄷ

 

 

다스 베이더와 카일로 렌.

카일로 렌의 경우 초반엔 꽤 괜찮은 포스를 보여주지만,
마스크를 벗으면서 그냥 단순히 다스베이더 팬보이 
수준에 머무는 캐릭터임이 드러난다. 
헌데 그나마 시퀄에서 가장 입체적인 캐릭터가 카일로 렌이다.ㅋㅋ

​여기서 루크와 다스베이더의 막강 포스를 보여주는 움짤이 등장할 시간이다.

 

 

부전자전.gif

만달로리안 시즌2와 로그원에 등장한 루크와 다스베이더의 포스 넘치는 액션.
저런 카리스마와 멋을 기대했었단 말이다. 

 

 

시무룩...

 

 

다스 시디어스와 스노크.

시리즈 내내 암약하며 존재를 감추다가 결국 은하계의 황제로 군림하는 팰퍼틴.
그리고 근본 없이 갑자기 나타나서 카리스마 있는 척을 하는 스노크.

팰퍼틴은 3편에 걸쳐서 의회를 접수하는 과정을 차근차근 보여주었다.

헌데 스노크는? 너 누구냐.....??

근본 없이 센 척을 하니 아무런 멋이 나질 않는 것이다.

 

 

주요 인물들

오리지널 시리즈 한솔로 와 레아, 시퀄 시리즈의 핀과 로즈, 포 다메론.

 

티키타카의 매력을 보여주며 흥미를 자아내고 작중 큰 역할을 수행하던 
한솔로 와 레아와는 다르게, 시퀄의 캐릭터들은 민폐 덩어리에 불과하다.

포 다메론은 그나마 매력 있는 캐릭터지만, 역할이 그리 크지 않아 아쉽다.
핀과 로즈는 그야말로 암덩어리다. 행동에 목적과 의미가 거의없다.


핀은 원래 나쁘지 않은 캐릭터였는데 왜 로즈를 만나서 .....ㅠ

 

 

기타 등등

아크바 제독과 홀도 제독.

 

시리즈 내내 분량이 많진 않지만 등장할 때마다 

특유의 목소리와 외모로 카리스마를 뽐내던 아크바 제독은 

시퀄에서 눈꼽만한 존재감을 보여주다
갑자기 끔살당하고 말며, 그마저도 장면 없이 대사 한 줄로 끝이다.
새캐릭터인 홀도 제독은 역시 근거 없는 폼을 잡아대다

결국 괴상한 방법으로 폭사하고 만다.
폼을 잡기 위해 들인 시간과 퇴장 방법 모두가 의문투성이인 최악의 캐릭터다.

 

 

타킨 총독과 헉스 장군.

 

제국 측과 퍼스트 오더 측의 악역들만 비교해도 그 무게감의 차이는 엄청나다.
제국의 타킨 총독은 등장 때마다 다스베이더와 손발을 맞추며 
존재감을 보여주기도 하고 다스베이더에게 지시를 내리기도 하는 등, 
은하계 최고의 시스에게도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와 오만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강렬한 캐릭터였다.
그에 비해 퍼스트 오더의 헉스 장군은 카일로 렌의 똘마니스러운 느낌을 
강하게 주며 '인생은 헉스총독처럼'이라는 스타워즈 밈이 있을 정도로 
살랑거리는 처세술의 달인 같은 면모만 보여줬을 뿐이다.

 

 

충분한 서사가 존재하던 저항군,  출신과 목적조차 불분명한 퍼스트 오더.

 

각 세력의 존재 이유가 분명하던 오리지널에 비하면

시퀄의 신공화국과 퍼스트 오더는 그 역할과 존재가 너무 미미하다.
제국의 지배를 물리친 신공화국이 왜 그렇게나 영향력이 없으며 퍼스트 오더는 
대체 어떻게 그렇게나 큰 규모의 세력이 되었는지 아무런 언급이 없다.
물론 오리지널이라고 그 이야기가 탄탄한 것은 아니었으나

아무런 설명이 없는 것보다는 낫지 않나.

망한 제국의 잔당들의 위세가 저정도라니 ㄷㄷ

 

 

스타워즈 게임 스쿼드론의 저항군 편대와 제국군 편대의 모습. 멋지다.

 

서사가 갖춰진 상태에서의 라이벌리는 항상 훌륭한 재미와 오락거리를 선사한다.
현재 나오는 스타워즈 프랜차이즈 관련 창작물들이

아직도 오리지널 설정에 힘을 빌리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시퀄 시리즈가 얼마나 부실한 이야기였는지를 알 수 있다.

매력적인 스타워즈의 드로이드 모음.

유일하게 오리지널에 크게 꿀리지 않는 매력을 자랑한 BB-8.
R2-D2와 C-3PO만큼의 역할은 아니지만 그래도 매력이 넘쳤다.

​이처럼 간단하게 살펴본 오리지널과 시퀄 캐릭터들의 매력은
대부분의 경우 오리지널의 압승으로,
구관이 명관이라는 단어가 아주 적절하다.
기존 캐릭터들을 푸대접하면서까지 얻어낸 결과치고는
매우 초라하기 그지없다고 하겠다.

​결국 어떤 이야기나 캐릭터건 충분한 설득을 거치지 않으면
그저 소모성에 지나지 않을 뿐임을 보여주는 시리즈였다.
아니, 그걸 왜 3부작에 걸쳐서 해야 하는 건지 도무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으로 스타워즈 대망의 엔딩이 보여주는 무게감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보여주는 적절한 짤을 투하하며 포스팅을 마칠까 한다.

 

 

         사랑과 전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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