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평에 들러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미가연에 가서 메밀국수를 먹은 뒤,
인근에서 릴랙스 할만한 곳을 찾다가 알게 된 카페.
바로 옆에 강이 흐르고 있어 경치도 훌륭하고
어떤 자리에 앉던 탁 트인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상당히 좋아 보였다.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라고 한다.

카페에 들어서서 찍어본 사진.
시원해 보이는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두리번거리다 왼쪽을 보니.... 어라??

웬 떼껄룩 타워가 있지?
고양이를 키우시나 보구나.

뒤를 돌아 찍은 사진.
실내 좌석은 그리 많다고 볼순 없지만 바깥에도 앉을 수 있고
옥상에도 좌석이 있어 부족한 느낌은 없다.
날이 더 추워지면 그렇게 느끼게 되겠지만.


옥상을 구경하러 계단을 오르니 고양이들이 잠을 자고 있었다.
생각보다 많네. 고양이 응가는 어디에서..... 털은 어떻게.....
이런저런 의문이 들었지만 알아서 잘 관리하시겠거니 생각하고 말았다.
귀여운 녀석들이 저러고 있으니 보기 좋긴 하더라.ㅎㅎ

옥상의 전경.
탁 트인 풍경이 너무 좋았는데 여기에 날씨까지 좋으면 금상첨화겠다.
겨울에는 이용이 어려울 듯.

그림으로 그려놓은 메뉴들이 멋져 보인다.
아메리카노 한잔과 레모네이드를 시켰다.


와우.
색깔이 너무 예뻐서 망치기 싫은 마음에 그냥 마셔보았다.

무조건 빨대로 잘 섞어 마셔야 한다.
좋은 경치를 감상하며 릴랙스 하기에 참 좋은 곳,
아이들과 함께 와서 고양이를 구경하면서 재미있게 시간 보내기도 좋아 보이는 훌륭한 카페였다.
단, 고양이는 만지지 말아 달라는 경고문이 붙어있다.
흥. 어차피 나는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다고.ㅎㅎ
다음에는 그림의 다른 메뉴들도 마셔봐야겠다. 또 와야지.
위치는 이쪽.
봉평 시장 쪽과 가까우니 5일장에 걸리면 시장 구경도 하고 식사도 한 뒤
카페를 방문하면 딱 좋을 듯하다.
주차공간은 넉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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