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엔 역시 치킨이닭!
개인적으로 양념이니 뭐니 소스가 버무려진 치킨보다는
그냥 후라이드를 선호한다.
파닭까지는 괜찮지만 ㅎ
어쨌든 집에서 멀지 않은 bhc 매장을 찾았다.
배달 전문점이라 배달 주문을 하거나 앱으로 미리 주문을 한 뒤 픽업을 하는
시스템이다. 현장 식사는 불가능하다.
17,000원, 가격도 아직까지 버틸만하고 이런저런 쿠폰을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기도 하니 좋다.
거의 후라이드만 먹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메뉴선택의 고민도 없으니 진짜 간편하다.
낙성대 매장은 조리도 상당히 신속한 편이다.
홀이 따로 있는 서울대입구역점과는 달리 배달 전문매장이다보니
주말 피크시간과 축구 경기가 있는 날 정도를 빼면 상당히 빠르게 음식이 완성!
마실나갈 겸 직접 픽업을 하는 것이 배달비도 아끼고 여러모로 좋다.
물론 인근 주민에 해당하는 얘기지만.
치킨무도 주고, 심심하지 말라고 양념소스도 두 개나 챙겨주고,
좋다.
후라이드 17,000원이 이제는 평범한 시대다.
저런 거라도 챙겨주니 감사할 뿐이다.
박스를 여니 후라이드 특유의 색깔과 바삭한 느낌이 반갑다.
통풍 때문에 콜라나 맥주를 함께 먹지 못하는 점은 아쉽지만...
그렇다고 치킨을 포기할 순 없는 일 아닌가.
차라리 콜라나 맥주를 포기하면 되는 것이다.
본격적으로 치킨을 뜯기 시작했다.
아무런 불만이 생기지 않는 맛이다.
훌륭한 겉바속촉이 즐겁고,
슬슬 후라이드가 질릴 때쯤엔 양념 소스를 찍어 먹으면
제2라운드 시작이다.
후라이드 치킨에 기대하는 딱 그만큼이다.
이 정도면 훌륭하지 않나.
낙성대점은 서울대입구나 낙성대, 사당 정도에 사는
주민들이 이용하면 딱 좋을 매장이다.
뭐 멀리서 여기까지 찾아와 먹을 정도는 전혀 아니니,
집 근처의 매장을 이용하도록 하자 ㅎㅎ
위치는 인헌시장 근처.
주차는 불가지만 매장앞에 픽업시 아주 잠깐 대기정도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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