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 보덕사라는 사찰 바깥쪽에 있는 세심다원이라는 조그만 카페를 방문했다.
주변경관이 너무 훌륭해서 그저 구경만 해도 좋은 곳 같았다.

웅장한 나무들이 사진속의 녀석 말고도 여러 그루가 있다. 멋있더라.
이녀석을 포함해 주변 경관이 정말 평화롭고 편안하게 잘 꾸며져 있다.
거기에 카페가 있으니 차 한잔 하면서 바람쐬기에 얼마나 좋을 것인가.
게다가 팥빙수로도 유명하다기에 날도 더운데 잘됐다 싶어 얼릉 들어가봤다.

평화로운 경관에 어울리게 카페역시 아주 아담하다.
좌식을 포함해 6팀 정도 앉을 수 있는 좌석이 구비돼있다.

음료는 일반적인 구성이고, 빙수 메뉴가 눈에 띈다.
날도 더우니 얼씨구나 시켜 보았다.
가격은 보통.

기다리는 동안 실내를 둘러봤는데, 창가에 앉아 경치를 감상 할 수 있게 되어있다.
나름 괜찮겠지만 밖에 앉아서 하는 경치 감상이 훠~얼씬 좋았다.
좌식은 불편하기도 하고.

팥빙수를 먹어보았다. 맛은 예상되는 맛 그대로다.
특별할 건 전혀 없고, 옛날 팥빙수 맛으로 약간 추억에 젖어볼 수 있다는 것,
블루베리 빙수는 블루베리 맛 이외 아무런 감흥이 없다는 것 정도가 특징.
경치를 감상하며 쉬느라 별로 먹지도 못했는데, 이럴거면 그냥 커피를 시킬껄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날이 더울땐 틀림없이 시간에 쫒기게 될테니 빙수보다는 음료를 시키는 것이 여유있게 쉬는데 도움이 되겠다.
후다닥 먹어 치울거면 상관없고 ㅎ
사실 먹고 마시는 것보다 좋은 경관을 감상하는 것이 훨씬 좋은 곳이기에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긴 하다.
느긋하게 릴렉스하며 좋은 경관과 함께 커피 한잔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강추!
단, 맛은 너무 기대하지 말고.
위치는 이쪽.
주차장은 여유있는 편.
안쪽엔 사찰도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은 구경하고 나와
카페에서 쉬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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