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사용하던 게이밍 마우스의 수명이 다 됐다.
이름만 게이밍 마우스지 1만 원대 싸구려 제품을 사용했더니
내구성이 형편없었다.
물론 성능 또한 그랬었고.
그냥 참고 썼다 어휴.
어떤 제품인지는 언급하지 않겠다.
그리하야 새롭게 장만하게 된 제품은...
바로 요 녀석.
아수스 TUF M4 AIR 게이밍 마우스다.
현재 63,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10만 원을 우습게 호가하는 녀석들이 워낙 많아
상대적으로 괜찮은 가격처럼 느껴지는 착시가....ㄷㄷ
쿨럭.
게이밍 마우스 하면 보통 약간 묵직한 느낌을 기대하게 되는데,
이 녀석은 정반대의 느낌을 준다.
엄청나게 가볍기 때문.
47g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마우스의 무게는 100g 안팎이고,
초경량을 표방하는 녀석들의 경우 7, 80g인 정도이니
47g의 무게가 얼마나 가벼운 건지 알 수 있다.
껍데기를 벗겼다.
6만 원이 넘는 고가이니 포장도 나름 고급스럽게 되어있다.
구성품은 단촐하다.
메뉴얼 두 개.
끝.
제품을 꺼냈다.
47g의 무게를 확실하게 느껴볼 시간이다.
확실히 가볍다.
AIR라는 이름이 붙어있는게 아주 적절하다는 생각이 든다.
기존 사용하던 마우스와 비교하니 손에 올린 것 같지도 않은 느낌.
검은색의 몸통에 재미있는 패턴의 삼각타공이 되어있다.
초경량 Air Shell 디자인이라고 하는데,
실용성은 잘 모르겠지만 보기에 재미있긴 하다.
육각형 형태의 타공은 여기저기서 많이 봤던 것 같은데,
삼각형은 처음이라 신선하다.
좌우 대칭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아래도 구멍이 숭숭.
이러면 손에 땀이 좀 덜 차려나????
왠지 때가 많이 낄것 같기도 하고.....으;
사용해 보면 알겠지.
버튼은 왼쪽에만 있다.
껍데기 전체에 항균 코팅을 했다고 한다.
또 IPX6 방수기능을 가지고 있다 하는데,
저렇게나 구멍이 숭숭 뚫린 녀석에 방수기능이 무슨 소용인가 싶다;;
이렇게 내장까지도 훤~히 들여다보이는 구조이니 말이다.
먼지가 잘 들어갈 것 같지만 또 툭툭 털면 잘 털릴 것 같기도 하고..
아, 그러면 내구성에 좀 문제가 생기려나....?
내구성은 몇 달 사용해 봐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제품의 특징을 정리해 보자면
47g의 가벼운 무게, 타공쉘 디자인,
향균코팅, 부드러운 파라코드 케이블,
순수PTFE피트를 통한 부드러운 움직임, 간편한 DPI 조절,
빠른 반응속도, 무상 2년보증 등이 있다.
특히 반응속도는 현재는 잘 모르겠으나
구입 당시에는 전체 2위에 해당하는 성능으로,
1위 제품의 경우 160만 원의 가격이기에 ㄷㄷㄷ
빠른 마우스 반응 속도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요 녀석이 가장 좋은 선택 같다.
게이밍 마우스이지만 너무너무너무 가벼워서
일반적인 사무용으로도 사용하기 좋을 것이다.
손목에 무리가 가는 분들이나
가벼운 마우스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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